- 올해(2011) 초등학교 5학년 국어 읽기 교과서(p.98~101)에 수록된 영웅 <김영옥대령>
- 2005년9월 방송된 김영옥대령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2011년4월22일 재방영 결정
- 이번 재방송은 고(故) 김영옥 대령의 이야기가 2011학년도 초등학교 5학년 1학기 국어 읽기 교과서에 실리게 된 것을 기념해 이뤄진 것으로, 2005년 9월 25일 본방송 후 6년 만에 재방영
- 재방송 시점은 교과 내용 수업이 이뤄지는 시기에 맞춰 편성

- 기획 : 정호식
- 연출 : 유현
- 작가 : 고혜림

알렉산더 대왕이후에 최고의 군인이다 -존 코백 미 육군 예비역중령
내 휘하에 있던 500만 군인중에 최고의 군인이다 - 마크 클락크 前 유엔군 총사령관
미 보병학교시절 한국계인 김영옥 대령덕에 어깨가 으쓱했다 - 채명신 前 파월한국군 총사령관

미 육군참모총장이 가장 존경하는 군인으로 꼽은 사람,
프랑스 시골도시에서 노인들이 아직도 나찌로부터 그들을 해방시켜준 영웅으로 기억하고 그래서 교회의 입구에 이름을 새겨넣은 이름,
한국전쟁 고아들의 아버지 역할을 하며 휴전선 지도를 바꾸어버린 미 육군 대대장,
미국 이민사회에 생애에 걸쳐 전 재산을 바쳐온 조용한 기부의 지도자이면서 노근리 학살 현장 검증 미국측 대표로 추대되어 학살사실을 인정한 양심의 대변자..

하나, 이민 2세 미군 장교가 되기까지 - 미국 초기 이민들의 삶과 미주에서 벌어진 독립운동. 인종차별과 2차 대전의 발발. 미 육군 장교후보생 학교의 유일한 한국인이된 김영옥.

둘, 2차 세계대전과 유럽전선의 영웅 - 로마해방의 선봉, 피사진입작전, 유럽의 최고 무공훈장을 받게된 이유. 당시 LA 타임즈는 그의 귀국을 영웅의 귀환이라 대서특필했다.

셋, 다시 전선으로, 한국인 정체성의 발견 - 퇴역후 세탁업에서 성공하고 있던 영옥은 한국전 발발과 동시에 다시 자원입대하는데... 한국전에서 만난 같은 얼굴의 고아들에게서 느낀 한국인의 정체성. 최초의 유색인종 전투 대대장이된 영옥과 최전선에서의 치열한 전투. 그의 전과는 휴전선의 모양새를 바꾸었다.

넷, 김영옥과 한국현대사, 그리고 이민사회 - 한 인물이 이민사회 위상에 끼친 영향. 일본계 미국인들의 지도자가 된 사연. 한국 현대사의 고비 마다에 관계된 그의 행적. 이 모든 것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남기는 의미는.